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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말라는 건 다 하는 삐딱이의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삐딱이입니다.

원래 먹는 걸 좋아해서 많이도 먹고 식사시간이 길기도 하고 가리는건 술 외엔 하나도 없어서(그래도 모임이나 회식때는 거의 끝까지 남아서 먹지요) 행복하게 살았더랬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나이를 먹고나서 배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지난 글 보시거나 비포애프터 글 보시면 얼마나 나왔는지 확인하실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올해 7월 다이어트를 시작했지요.

자 그럼 왜 삐딱이인지 알아봅시다.

1. 3개월동안 달리기만 죽어라 했습니다. 하루 1시간반, 주 4일~ 5일 달리기를 3개월하니 주변에서 그러십니다. 유산소만 하면 근손실이 오니 별로 좋지 않다고 하시네요. 맞는 말이지만 저는 체지방을 빼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조언은 듣고 그냥 달리기만 했지요. 당연히 근손실이 왔습니다. 인바디가 말해주더군요. 3개월후 체지방이 얼추 빠지고(복부비만 레벨 8에서 4로 내려왔습니다) 그 뒤에 근력운동 6:유산소 4의 비율로 바꾸었지요.

2. 식단은 일반식으로. 먹는걸 좋아해서 다이어트식은 생각조차 안했습니다.다만 밥의 양만 조금 줄였죠. 현재도 2400에서 3000정도 먹고 싶은거 다 먹습니다. 163cm에 56kg(예전엔 64kg이었슴)의 몸으로 말이죠. 탄단지비율?? 성격이 꼼꼼하지 않아 식단과 비율은 하나도 생각안하고 일반식만 주구장차유먹었죠.

3.저녁 8시이후 음식먹는걸 피하라? 주말만 빼고 매일 저녁 9시 30분에 저녁식사합니다. 12시에 취침하구요. 7시기상 - 8시출근-6시퇴근-운동 1시간반(헬스장 왔다갔다 시간까지 3시간)-9시 30분 식사 - 독서 인터넷서핑등 -12시 취침이 평일의 일과입니다

현재나이 47세 아재입니다. 저렇게 6개월 살다보니 8kg이 빠졌네요. 뱃살은 다 들어갔고 근력운동을 통한 근육량증가로 57kg까지 가는게 목표입니다.

첫째 이 방법은 저한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께서는 일단 본인한테 맞는 방법을 먼저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마루타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보고 맞는거 안맞는거 골라내야 하구요. 누가 좋다더라 하는게 본인한테는 안좋을 수도 있구요. 지병이 있는 경우 피해야 할 방법(굶는거)이 있기도 하구요.

둘째 규칙적인 생활은 좋은거 같습니다. 저렇게 6개월 살아보니 몸에서 적응하더군요. 밥이 제때들어오니 저장해놓지도 않고 조금 많이 먹으면 남는건 내보내더군요. 덕분에 쾌변의 기쁨도 같이 누리고 있어요. 전에는 대장이 민감해서 먹으면 설사를 많이 했거든요.

세째 저러고 사니 간식은 자연스럽게 안먹게 됩니다. 치킨이 먹고싶으면 저녁으로 먹지 중간에 먹지는 않아요. 떡볶이 국수 짜장면등 밀가루 음식도 잘 먹지요. 앗..점심시간이 끝났네요 2편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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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도움되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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