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파리바게트에서 산 로만밀 빵 이렇게 샌드위치 해 먹은 적 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포만감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두 입 남겨놓고 질릴 정도로 배가 부름..
로만밀 빵도 나름 성분괜찮은빵이라고 나온 그런 빵인데도 이상하게 단 맛이 너무 세서 계속 먹고 싶었고 살이 소폭 쪄서 그 후부턴 절대 안 먹었거든요.
다신에서 사본 요 통밀빵은 지금 무지무지 배불러서 다음에 먹을 땐 요 통밀빵 하나를 다 먹으면 안 될거 같아요; 같이 먹으려고 뜯은 두유습관은 배불러 먹지도 못했어요.ㅠㅠ;
엄청 건강하고 담백한 맛이구요, 일반 빵집에서 먹는 빵에 비해 무지 배가 부르고, 또 음.. 꼭꼭 천천히 씹어 먹으니 곡류의 자연스런 단 맛이 느껴져서 맛있어요.
무엇보다 일반 빵을 먹다보면 계속 먹고 싶은데 얘는 그냥 하나 먹고 깔끔하게 끝내게 만드네요. 배가 넘 불러서 빵을 쳐다보기도 싫게 만듦ㅋㅋㅋ 그런 점에서 완전 합격이에요.
다음에 다른 종류도여러가지 구매해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