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십대 입니다.
생에 단 한번도 날씬 하게 살아본적이 없어요
그러는 중에 꼭 살을 빼야할 이유들이 생겼습니다
다음달이면 처음으로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갑니다
조금이나마 이쁘고 여자다운 모습으로 가고 싶어요
그리고 몇달후면 군 복무중인 남자친구의 바램으로
이미지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남자친구보단 마를 순 없겠지만
이런 모습으로 사진에 남고 싶지 않아요
운동을 오래했지만 살은 안빠지고 그냥 근육돼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몇번이고 다이어트를 했고 지방흡입을 뺀 좋다는 다이어트는
다해봤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잠시고 더 큰 요요로
몸도 망가지고 정신도 망가졌습니다.
이젠 혼자서 싸워내는 고독한 다이어트는 싫습니다
다함께 용기 북돋으며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