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네 가서 올케랑 조카들이랑 같이 가서 맞았죠.
낮에는 괜찮았는데 저녁 때가 되니 슬슬 피로가 몰려와서 어젠 집에 평소보다 일찍 돌아와 일찍 잠들었네요. 11시부터 선잠을 자서 아침에 8시까지 12시에 한 번 깨고 계속 잤어요!
요즘 밤에 잠을 잘 못 잤는데 어젠 푹 잤네요.
일요일 점심에 고구마치즈 돈까스를 사먹고 (절반 가량 먹고 싸왔죠) 소화를 못 시켜 탈이난 이후 계속 뭔가 기름이 들어간 걸 먹으면 속이 안 좋아요 ㅜ.ㅜ
원래 기름이 튀긴 음식을 잘 소화 못시키긴 해요. 이렇게 탈이 나서 잘 못 먹어도 살은 안 빠진다는 사실 ㅜ.ㅜ 30초반 때만해도 쑥쑥 빠졌는데 말이에요.
요즘 날이 좋아서 저녁 때면 집근처 양재천을 1시간 정도 걸어요. (나이키 러닝 어플로 약 5.6km) 노라조의 만병통치가 들으면서 걷은데 뮤직비디오에서 계속 뛰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처음에 접해서 그런지 들으면서 걸으면 걸음이 점점 빨라지더군요 ㅋㅋㅋㅋ 만병을 통치하는 노래라는 내용이 가사 중에 있는데 다이어트에는 효험이 있어 보입니다 ㅋㅋㅋㅋ
가을이 되어 선선해지니 살 것 같네요. 여전히 밖에 나가면 저 혼자 여름 옷차림이라 좀 당혹스럽지만요. 미국 지낼 때는 이정도 날씨에도 얇은 카디건만 하나 차에 챙겨두고 계속 반바지 반팔 입고 다녀서;;;
좋은 가을 날씨에 모두 열운동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