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척 외식 때 사촌언니가 책 한 권을 빌려줬어요..
남녀 사랑, 그러니까 스쿨 로맨스 모음이었는데 한창 사춘기라 당연히 관심이 끌렸죠..
만화두 있고, 대본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들도 있고, 그냥 소설인 것도 있었는데 짧고 간결했어요. (1편에 약 7장~15장 정도)
그걸 읽다 보니 여주들이 하나같이 날씬하고 예쁜 애들인거에요..
저도 그런 사랑 한번 해보고 싶은데 전 뚱뚱하고 예쁘지도 않고..
제가 성장이 빨라서 같은 반 애들은 절 이상하게만 봐요.
다이어트 해서 나도 그렇게 되고 싶은데 운동은 하기 싫고 먹고 싶은 건 많고.
성격도 이상해져서 새 학기가 걱정이에요.
여자들의 사춘기는 원래 이런 건가요?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