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욧중이지만 워낙 대식가라 양을 줄여서 먹는걸 잘 못해요~
그래서 요즘 모든 면요리를 실곤약으로 대체하고 있어요.
라면이 넘 땡겨서 실곤약으로 라면 끓여봤어요.
재료 - 실곤약, 라면스프, 김치, 새송이버섯, 양배추, 당근, 양파, 숙주, 대파
우선 끓는 물에 식초 넣고 실곤약을 데쳐주세요.
솔직히 바로 봉지 뜯어서 냄새맡으면.. 아...
음식물 쓰레기냄새?ㅋㅋㅋㅋㅋ
한번 데쳐서 찬물에 헹구면 냄새 안나용ㅋ
끓는물500ml에 라면스프 적당히 넣어주세용~
요건 인터넷에서 구매한 대용량 라면스프!
어차피 국물은 맛만 볼꺼니까 굳이 싱겁게 안해도되용~
다욧전에도 라면 먹을 땐 야채 많이 넣어 먹었는데 실곤약만 먹으면 금방 배고프니까 먹고 싶은만큼 양껏 넣어줘용~ 대식가니까ㅋㅋㅋ
실곤약이랑 김치 먼저 넣고 끓이다가 야채넣고 부르르 끓을때까지 기다려용~
한소끔 끓으면 숙주랑 대파넣고 마무으리~!
꺅~ 완성ㅋ
면발이랑 숙주랑 씹히는 맛이 좋네요~
확실히 기름이 없으니까 국물이 깔끔해요.
밀가루 면이 아니라 라면보다는 라면육수 샤브샤브 먹는느낌?ㅋㅋ
다신님들도 라면 땡길 땐 실곤약으로 해드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