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cheat 이네요
지갑을 들고나가는게 아닌데 혹시나 20킬로 가서 발에 힘빠져서 택시타고오는 불상사를 예방하고저 챙겨간 지갑이 웬수네요 대형마트를 지나가다 생리대를 사야하는게 생각이 번뜩
생각해보니 생리 일주일전이구만
인지함과 동시에 급격히 몰려오는 식욕 ㅠㅠ
과자 세봉지를 사서 허겁지겁 먹음
집에도착하니 걸은 시간은 겨우 한시간 소모열량
100칼로리
과자 두봉지 흡입
850칼로리
그때 주방을 서성거리다 진라면 두봉지 발견
살짝 이성은 돌아오고 식욕은 줄지않은 상태라
한봉지를 라면만 생으로 아그작 아그작 씹어먹음
열량 480칼로리
그때서야 돌아오는 이성!
다시 돼지의 삶을 살아야하나보다
급우울과 반성 모드 에서 갈등
그순간 든 생각 아주 cheat 적인 꾀!
오늘을 치팅데이로 정해버리는것
잔머리만큼 의지도 강했다면 좋았을듯
애니웨이 ..
과자한봉지는 걸어오는동안 쓱 먹고 휴지통 쓱 하고 와서 증거는 리츠 껍데기와 라면 봉지 하나
그리고 뜯지않은 나머지 한봉지
이건 내 마지막 이성과 인내의 끈이라고 봐야지
내일부터 다시 아자
저녁에 물 3리터 더마시고 자야겠다
오늘 물섭취량 7리터 찍으면 내일 몸무게 쬐끔 이라도 빠지겠지 하는 희망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