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앗~~글쓰는데 뱃속에서 꼬르륵 거린다..너무적게먹었나?..요동치고 난리네..ㅋㅋ물이나 마시기..오늘 아침같지않은 아침..? 아침이라고도 못하겠다 우선 아침에 뭐라도 넣어주자는 생각에 계란흰자2개만 넣었다..아침보단 간식이란 단어가 어울릴지도..ㅎㅎ점심땐 먹던대로 반찬들30g 닭가슴살 현미밥90g 냠냠하고 저녁에 뭘먹을까 하다가 오리탕!! 당첨..나 혼자 먹을 음식이였으면 그냥 물에 삶기만 해서 저염으로 먹고싶었다ㅜ.ㅜ 근데 가족들끼리 먹을음식이라 좀 맛있게 만든다고 간도 하고 고춧가루팍팍 무도팍팍 팽이버섯 팍팍 땡초팍팍!! 대신 오리사면서 오리껍데기와 기름기는 다 떼고 오리탕 만들기전에 1차적으로 삶아서 위에둥둥뜨는 기름기 제거도 해줬당^-^ 나름 만족..오랜만에 만들어봤는데 다들 맛있다고 난리였다..솔직히 와..간본다고 국물 한숟갈 먹는순간 헉..헉..헉 하고 이성을 놓을뻔했다ㅋㅋㅋ 급..저 국물에 밥한그릇 쓰윽 말아먹고싶다는 생각이 스치는찰나에 정신을 부여잡았다!! 진짜 대견하다 나 ♡♡ 단호하게 마음먹고..간이 된 오리고기를 먹는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자! 라고 생각하고 국물도No!! 밥도No!! 고기도 딱200g만..진짜 적게떳다..ㅋㅋ어째보면 밥도안먹고 딴걸 안먹어서 고기몇개 더 먹어도 됐을꺼같다..다른날은 크게 배에서 소리가난적이 없는데 부족했나봐..꼬르륵거린다아~~ 근데 웃긴게 200g 저울에 재고 가져와서 먹는데ㅋㅋㅋ내꺼 다 뼈밖에 없었다..진짜로!! 내생각에 살코기만 재도100g도 안먹은거같다 ..그래서 난 저거조금이랑 방울토마토5알 식사끝~~ 아까 국물한숟가락 맛보고 이성의 끈을 놓을뻔했다가 잘참은 저 오늘잘했죠!? 진짜 위험했답니다..ㅋㅋㅋ너무 한숟가락 국물이 치명타였어요..맛있어써ㅜㅜㅜ..나머지 가족들은 국물 얼큰하고 고소하다고 밥도말아먹고 살덩어리가 가족들에게 다 갔다ㅋㅋㅋ웃긴게 내손으로 만들고 내손으로 다 오리 나눠준건데 내 그릇에 뼈만잔뜩..ㅠㅠ흑 적게먹으란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