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뚠뚠이여서 다리전체가 통통하니 동글거리는데 발목에까지 살이 많아서 아킬레스건도 안보여요.
발목이 살에 파묻혀있으니 하체가 둔해보여서 살을 빼도 뺀것같지가 않고 그냥 의욕이 안서요. 다릴 특히 발목을 제일 빼고싶은데 시무룩..
그와중에 살도 빠지질않네요.
키 167에 60-61키로에서 시작해서, 3개월이 넘었는데 고작 3키로빠졌어요. 초반에 인바디를 안재서 3월말에 재보니 체지방률 23퍼센트더라구요. 나이가 삼십대 들어왔다고 이러는건지, 살빼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침에 공복유산소 삼십분에 스트레칭 꼬박꼬박 하고, 1분이상 플랭크는 시작한지 2주됐어요. 운동후에 씻고 우유한잔에 에스프레소 내려마시고 미주라 소이크래커 한봉 먹구요.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일반식 절반이나 나물비율이 많은 비빔밥먹어요. 저녁은 맛있닭 닭가슴살이랑 과일 몇가지먹구요. 원래 달달한거 잘 집어먹어서 참는다고 참는게 종일 캔디류 두세개나 과자 하나 집어먹는 정도예요. 주 2회 기구필라테스하고 집에 오면 스트레칭하고 너무 피곤해서 자는데, 집에오면 배고파서 과일이나 야채스프, 고구마같은거 먹기도 하거든요. 원래 밀가루나 백미류를 막 찾아먹는편은 아니어서 내장지방률은 낮은데 피하지방이 많아요. 특히 배꼽밑에ㅜㅜ 주말엔 만보이상 걸어다니고 쏘다니며 최대한 활동량을 많이 늘리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많이 먹어서 이러는걸까요?
전날 먹어서 쪘을거야 할땐 2백그램이라도 내려가있고 전날 덜먹었으니 빠졌을거야할땐 오백그램이 올라가있어요. 왜이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의욕안나요ㅜㅜ 52키로까지 빼고싶은데 어ㅉㅣ해얄지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