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토달볶(계란2 방울토마토6) , 사과1/4
점심-카레 현미콩밥
전 호두를 참 좋아해요. 어릴적 울 아빠는 절 옆에 앉혀놓고 껍질째 호두를 망치로 까 주시곤 했어요. 하나씩 깔때마다 제입으로 쏙쏙 넣어주셨죠. 조각을 쪼개지않고 통째모양으로 까는게 아빠의 작은 자부심이랄까.. ㅋ
커서는..호두과자 먹을때 반을쪼개서 호두쪽은 제입으로 팥쪽은 남편입에 넣어줘요. (정말이에요! 남편은 팥만 든거 더 좋아해요ㅋㅋ)
이 좋아하는걸 칼로리가 높아서 딱 3알만 먹습니다.
그래도 미국산이라 크기가 커요.^^
전 커피한잔하며 호두 냠냠.
앞에 아들은 칸쵸먹으며 수학숙제.
어디 안놀러가도 참 평화로운 주말입니다.
(엄마들은 자식이 밥먹을때랑 공부할때 행복하거든요ㅋ)
어제 올린글과 오늘글의 심경이 너무 대조되는군요 ^^;;
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