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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시 입냄새가나는 이유
다이어터인 당신이 입냄새가 나는 이유

By 조 아라 -

 

2018-04-10

[딜라이트] 조아라 에디터 = 살이 빠지는 것은 좋은데, 어쩐지 모르게 입에서 단내가 나기도 하고 시큼한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입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속앓이 했던 사람들 많을 것이다. 다이어트 중 생기는 입냄새는 대부분 식단조절로 인해 생기는 식습관의 변화로 나타난다. 입냄새와 다이어트는 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1. 탄수화물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탄수화물이다.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입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줄어들면 기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던 포도당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지방이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몸에서 지방이 소비될 때 아세톤, 아세톤초산 등의 화학물질인 케톤체가 분비된다. 바로 이 케톤체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소비시키는 과정에서 시큼한 악취가 나는 물질이 생성된다.

2. 식사를 하는 시간이 불규칙적이다.
끼니를 제때 챙겨먹지 않거나, 간단한 패스트푸드 등으로 대충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는 경우에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정상적인 소화 작용이 일어나지 못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이때 위장에 열이 오르면서 위로 올라와 구취를 유발하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양치할 때 혀를 열심히 닦아도 백태가 계속 쌓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3. 초절식을 하고, 굶는 것을 즐긴다.
식사량을 급격히 줄였거나, 자주 굶으면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서 침샘이 마르게 된다. 또 자연스럽게 식사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수분의 양도 줄어들기 때문에 구강의 건조가 악화되어, 물을 계속해서 섭취해도 입에서 단내가 날 수 있다. 이 경우는 양치를 해도 구취가 남아있을 수 있다.

4.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할 때 역시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모두 소모가 되면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악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극도로 제한하면서 강도 높은 운동까지 병행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되겠지? 무리하게 운동량을 계획하고 진행하기 보다는 천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려고 했는가? 짧은 시간 내에 날씬해진 몸을 얻을 수 있을 지는 몰라도, 원치 않는 입냄새까지 함께 얻을 수도 있다. 탄수화물이 적절하게 들어간 규칙적인 식사와 천천히 강도를 높이며 운동을 진행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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