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 ㅎㅎ 러블리켈리에욤
오늘은 제가 밀가루 끊기 도전 시작한 1일차입니다 ㅋㅋ 확실히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 폭이 확 줄었어요.
친구와 배가 고파서 점저를 먹으려 하는데, 그동안 제가 얼~매나 밀가루를 사랑했는지 다시금 깨달았답니다.
그동안 저의 배를 책임졌던 떡볶이, 중식, 샌드위치 버거 등의 서양식 식사까지.... 이제 빠이....
내 뱃살과 함께 잘 떠나거라......
아무튼!!! 이젠 빵대신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 밥을 그렇게나 많이 먹었는데도 살이 안쪘던 이유가 빵이나 과자, 간식 등등을 잘 안먹었기 때문인것같아요.
대학 오면서 외식도 잦고, 친구들과의 만남에 또 먹방 빠질 수 없잖아요? 게다가 저는 밀가루 음식의 천국인 대륙에(ㅋㅋㅋ) 교환학생을 다녀오느라 앞자리 수가 한 번 더 바뀌는 고통을 겪었어요.
습관은..회복이 안되더라구요. 사람 성격 바뀌는 거 쉽지 않듯이 몸도 똑같은 것 같아요. 바꾸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골탕이라도 먹이려는 듯 더 퇴보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저는 항상 다짐해요..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고요! 이번주에는 월화수 다이어트 성공하고, 목요일 점심까지 괜찮다가 밤에 폭주를 했어요. 오늘 아침 계획했던 운동에도 못가고..책상에 앉아서 어제 먹은 음식들을 왜 먹었을까. 대체 어떤 부분에서 폭식을 시작하게 된거지?라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안되겠다, 스스로가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더 나를 채찍질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하자, 생각해서 30일 도전을 시작하게 된 거랍니다. ㅋㅋ 서론이 너무나 길었죠... 누가 보면 한 20키로 빼고 적은 다이어트 후기인줄...
다음 주면 저의 다이어트에 있어서 최대 고비(호르몬의 변화...대자연...이라고 불리우는)가 찾아오는데요! 저는 알고 싶어요! 밀가루 끊기가 생리 기간 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요!
트레드밀 유산소 운동을 마친 저의 모습.
하체가 많이 많이 빠지면 좋겠어요 ㅜㅜ 부종이랑 수족냉증으로 붓기는 어쩔 수 없지만요 ㅎㅎ
그럼 오늘의 일기를 마칩니다 굿밤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