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식품 구입하면서 황태채도 워낙 좋아해서 매운맛으로 하나만 사봤어요. 짭쪼롬 하길 기대했는데 제입엔 달콤함이 더 강한듯 느껴집니다. 맛을 표현 하자면, 편의점에 파는 빨간조미오징어 아시죠? 그맛에 짠맛을 뺀 느낌인데 거기에 고추장을 좀더 찍어먹는?! 더 쉽게 표현하면 그냥 황태채를 사다가 멸치볶음하듯 볶은뒤 고추장과 물엿으로만 간을한 그 맛이예요. 저는 오히려 과자들 특유의 인위적인 맛이 없어 더 좋다 생각 했구요. 첫맛은 달큰함만 느껴졌는데 먹다보니 꼬숩고 뭉근히 매콤한게 워낙 매운걸 좋아해서 저는 입안이 아주 미약하게 얼한 정도이지만 저희오빤 매운걸 즐기는 편은 아니고 먹기는 하는데 떡볶이 국물에 황태채 찍어먹는 듯한 느낌이라며 맛있게 맵다네요.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매울수도 있을듯 해요. 식감은 먹태처럼 바삭합니다. 호기심에 사봤는데 저는 달달한건 별로지만 입 심심할때 간식으로 먹어주면 좋을것 같아요. 용량은 총 50g으로 적은듯 보이나 먹다보면 양이 꽤 있어요. 15g당 55kcal로 봉당 183.3 kcal 밖에 안되서 한봉을 다먹어도 부담없어 좋아요. 글쓰는 지금도 먹고있는데 꼬수운 맛에 끌려 자꾸 손이가서 벌써 바닥을 보이고 있어요. 다시마칩과 닭가슴살칩도 맛있길 기대해 봅니다.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다먹고 재주문하러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