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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한달 받고나서 느낀점 (사진없음)
필자는 155/73이었고 거북목에 라운드숄더가 심했다.
더이상 통증을 참을 수 없어 죽기 전에 운동이라도 해보자 하고
피트니스센터에서 덜컥 등록, 난생 첫 운동이었다.

1. 나는 운동쓰레기다
쓰레기라니.. 자극적인 말이지만 내 몸뚱아리 하나도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없음에 많이 슬펐다.

2. 그렇지만 노력하면 된다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신다. 여기에 변화를 향한 나의 노력을 조금 더하니 운동이 조금 재미있어졌다.

3. 평소에 아프던 근육의 통증 해결
여러가지를 물어보시고 그 부위 혹은 근처 강화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목 통증이 사라졌다. 기쁘다. 어깨도 조금 펴졌다.

4. 25일간 71>66
쓸 말이 없다.. 그동안의 나는 얼마나 게을렀는지 보여주는 팩트다.

5. 근력운동은 중요하다.
스스로를 직접 고통스럽게 만드는 이 과정을 통해 건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 웃기지만 사실..

6. 식단은 어렵지 않다.
평소에도 과식을 하는 편은 아니었어서 그런지 괜찮았다. 생각보다 식단바꾸기는 어렵지 않다. 다만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없어 영양소, 염분, 물 등등 기타 다이어트 상식이 부족했다. 물 많이마시기는 좀 어려운 듯

7. 생리가 멈추지 않는다
이건 나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4월 13일부터 5월 11일 현재까지 계속 생리를 한다.(운동 시작일은 4월 8일)
처음에는 좀 늦게시작했네, 하고 1주일 지나갔다.
다음은 왜 안멈추지?? 좀 길게 하네 하고 2주일 지나갔다.
운동을 해서 그런가 하고 시험기간이 닥쳐서 어영부영 3주일 지나갔다.
도저히 불안함을 참을 수 없어 5월 초에 병원에 어찌어찌 가서 이것저것 모든 검사를 해도 정상..
호르몬 이상이라고 판단하고 약을 먹는 중이다.
호르몬제는 시간을 맞추어 먹으라고 하셨는데 잘 몰랐던 나는 약을 거르거나 늦게 먹기 일쑤...
재검사를 통해 다시 처방받아 먹는 중이다.

8. 비싸지만 배울 만 하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돈 주고 운동법을 배운다는 의미에서는 괜찮다. 그래도 비싼 건 사실. 그래도 나는 효과를 많이 봐서 30회 추가결제했다...

결론: 만족하고 있고 후회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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