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후기를 따로 작성해야 하는지 모르고 비포&애프터에만 올렸다가 또 씁니다ㅠㅠ.... 그 글은 너무 길어서 옮겨오기 귀찮으니까 대충...(?) 적을게요.
저번에 올린 사진이고,
도전 과제가 거의 끝날 무렵에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찍었던 인증샷이에요 ㅋㅋ
그리고 오늘입니다. 마침 요가할 때 입었던 크롭티가 있어서 입고 찍어봤어요.
도전 과제가 끝나고 새로운 어플을 다운 받아서 하고 있어요. 저번에 말했던 런데이랑 같은 곳에서 만든 어플인데 얘도 30일 도전 과제처럼 미션을 주더라고요.
총 4가지가 있는데 저질체력 탈출하기부터 시도해봤어요.
아직 1일차예요. 오늘 하면 2일차가 되겠네요. 으음 후기 어떻게 끝내지? 30일 도전 과제 느낀 점도 이미 다 적었으니 각각 운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말해볼게요.
1. 플랭크 : 1분 30초까지는 어찌어찌 버텼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배가 당겨와서 쉬어가며 했어요. 오래 쉬면 안 좋다고 들어서 스탑워치로 30초를 재고 휴식을 취했어요.
2. 체지방 줄이기 : 다 괜찮은데 레그레이즈.... 역시 배가 당겨와서 힘들었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또 익숙해져서 20개까지는 휴식 없이 되더라고요. 20개 후엔 역시 30초 휴식.
3. 애플힙 : 애플힙에서부터 내가 왜 6개나 도전했을까 후회를...ㅋㅋㅋㅋㅋ 스쿼트가 겹쳐서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중간엔 잘못했는지 무릎이 아파와서 자세를 다시 교정하느라 더 오래 걸렸어요.
4. 버핏테스트 : ....이것은 악마의 운동입니다. 그나마 제가 달리기를 병행해서 체력이 붙은 상태로 버핏을 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것도 10개하고 30초 휴식했네요.
5. 아침 먹기 : 저는 원래 아침을 꼭 먹는 사람이라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다만, 운동을 하고 먹어서 아침이 자꾸 늦어졌어요ㅠㅠㅠㅠㅠ 아침인데 아침이 아니라 아점? 거의 점심 수준...
6. 2L 물 마시기 :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서 이 정도는 뭐!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좀 귀찮더라고요. 누가 일일이 물을 세면서 마시나요. 누르는 것도 까먹고.... 물 마실 때마다 다신 들어와서 열심히 눌렀어요 ㅋㅋㅋㅋ
전 의외로 버핏보다 플랭크가 더 힘들게 느껴졌어요. 복근....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정말 아무나 못 만든다는 걸 느꼈고 모든 복근 가진 분들 존경합니다. 특히 아이돌! 조금 먹고, 운동 많이 해야 할텐데, 먹방에 나오면 또 잘 먹어야 하고..... 진짜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식이요법 완벽하게 하는 분들도 존경합니다. 저는 ㅋㅋㅋㅋ 빵, 떡 안 먹는 거 도저히 못 하겠어요. 조금씩이라도 먹어요 ㅋㅋ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버티시는 거죠? 정말 대단하고요, 노력에 박수를 드려요(?) 👏👏👏👏👏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멋있어요. 어째 쓰다보니까 점점 잡담이...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