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회를 먹었어요.. 전 회랑 저 소라같이 생긴거 3개랑(골뱅이라고 했는데 맞나 모르겠어요) 게 1개를 먹었어요.. 다른때같았음 초고추장 맛으로 먹었을 회를 조금씩 찍어서 생선맛을 느꼈죠.. 다른 해산물들은 잘 못먹어서 멍게, 해삼 이런거 안먹고 매운탕도 안먹었고..

아주 다이어트 식단인것같은 스끼다시?ㅎㅎ
콘샐러드 빼고 메추리알 하나, 묵 한조각, 당근은 더달래서 열심히 먹었네요^^

중간에 월정사에 갔는데 난다나베이커리가 있더라구요.. 동물성 3무를 지향하는 채식주의 빵집이라며 계란, 버터,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설탕도 사용하지 않고, 견과류나 과일로 단맛을 내는 건강한 빵이라고.. 저만한거 하나에 4천원이나 가격은 사악했지만 건강빵이라길래 요고라도 먹고파서 무화과 통밀빵을 하나 들고와서 중간에간식으로 좀 뜯어먹고, 저녁으로 버스안에서 훈제란1개랑 남은 빵을 뜯어 먹었어요..ㅎㅎ

일행은 저녁식사하고 파한다고해서 전 다시 집에 오는길도 멀고해서 먼저 나와 지금 집에 가는 길이랍니다...
놀러나왔어도 워낙 차량 이동시간이 많았던지라 겨우 만보넘게 걸었네요^^ 그래도 나름 선전한 하루였어요.. 빵도 조금 남겨놓았고..ㅋ

안목해변이에요~ 날씨는 참 좋았던^^

월정사 전나무숲길이요.. 물이 너무 맑았던.. 숲길 공기도 너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