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많이 먹으렴..
엊그제 가벼운 장염 앓고 나서인지
이제 두 돌이라 그동안 안 큰 거 크려는지
요 며칠 너무너무 잘 먹네요. 입도 짧은 녀석이.
두 돌되어가는데 몸무게가 10킬로가 안 나가거든요 ㅠㅠ
엄만 살 안 빠져서 문젠데 아들녀석은 안 쪄서 문제ㅡㅡ;
근데 요즘 잘 먹어요.
밥한그릇 뚝딱도 신기한데 오늘은 간식을 마구 흡입 ㅋㅋㅋㅋ
그저께는 밖에 볼일 있어 애 맡기고 나갔는데 처음엔 찡찡대더니 나중엔 절 안 찾고 배고팠는지 들깨콩나물국 말아 한그릇 다 드셨다고...
오늘아침도 건조요구르트에 아기치즈에 과자 한봉지 뜯어 먹어놓고 방금도 시어머니께서 주신 쌀뻥튀기 봉지를 낑낑 꺼내오더니 달라고 앵앵...
하루종일 배가 볼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너라도 많이 먹어라... 배탈만 안 나면 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