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케일 주문했네요.
한 달에 한번씩 보건소에 가서 인바디를 재려고 했는데 이사 온 이후로는 보건소 가려면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야하네요. 이 지역 보건소는 인바디 측정이 무료도 아니고요.
아무래도 자주 못갈 것 같은데 못 가는 동안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할 것 같고, 체중만 체크하는 것은 의미없고 해서 결국 스마트 스케일 주문했네요.
체지방을 비롯한 17가지 수치를 알려주고 앱이랑 연동된다는 게 좋아서 주문하기는 했는데 사실 보건소에 있는 가격 2천만원 넘는 인바디770 같은 기계도 오차가 있다는데 이렇게 발판 달랑 있는 조그마한 저울이 얼마나 신뢰할만한 자료를 줄지 회의적이기는 해요.
그래도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대충 추세는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보건소 인바디도 앞으로는 두 달 정도에 한번 씩 가서 비교는 해볼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