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다신 다이어트 도전에 도전하기 위해 이렇게 지원을 한 여대생입니다.
고3때 대학입시 준비로 급격히 늘어난 몸무게는 대학가면 빠질것이란 미신을 믿었지만 이제는 제가 나서서 빼야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지원합니다.
하루하루 늘어가는 몸무게와, 여름이지만 튼살 보이기 싫어 더워서 땀나도 긴바지와 긴팔을 고집하는 인생. 한번밖에 없을 꽃다운 나이 이쁜 옷도 입고싶지만 내가 입으면 흉해보인다고 생각되어 외면한 옷들. 누구도 뭐라 안하지만 이미 바닥난 자존감은 하루하루 죄인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음학기에 한국을 떠나 외국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더더욱 빼기 힘들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운동도 해보고 피티도 해서 많으면 10키로도 뺐지만 문제는 그놈의 요요...무조건 안먹고 억지로 빼서 그런지 뺀 시간의 반도 안걸리고 제자리.
제발 이번 기회만큼은 다시한번 정신차리고 살빼서 자신감도 찾고 서랍속 숨겨둔 예쁜 옷들을 다시 입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