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산에 있는 킨텍스로 업무를 보러 다녀왔어요. 중소기업 마케팅대전 이래서 방심하고 갔는데 식품관련 기업이 엄청 많아서 무지하게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더라고요. 도로는 꽉꽉 막혀있는데 다행히 저는 서울에서 일산방향이라 뻥뻥 뚫려있네요. 약속시간보다 40분을 일찍 도착해 스타벅스로 갔습니다.
아침으로 아메리카노에 샐러드하나 먹어주시고... 언제나 처럼 프로틴셰이크도 한잔. 모처럼 아침에 덩어리가 들어가니 든든합니다. ㅎㅎ
일을 보고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저 혼자 먹는거면 상관이 없는데 동행인 여럿이 가다보니 다이어트식을 고집할 수는 없어서 오늘은 일반식. 불행인건지 다행인건지 자연별곡으로 가게 되었어요.
맛있는것들 천진데 왜 맘대로 먹질 못하니 ㅠㅠㅠㅠ 엉엉 사진처럼 소심하게 요거저거 골라먹고 다음접시엔 풀떼기만 잔뜩 담아와서 소처럼 씹어먹었네요 ㅋㅋㅋ
그래도 같이 간 후배가 '살 완전 많이 빠지셨어요. 회춘하셨네요 회춘' 이라고 말 해 줘서 잠시나마 뿌듯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퇴근해 집에와서 언제나 처럼 운동하고 방 침대에 드러누웠어요. 오늘은 정말 꿀잠 잘 거 같아요. 운동 가기도 전에 만보계에 15,000걸음이 찍혀 있더란...;;;
아침 - 아메리카노, 샐러드, 프로틴셰이크
점심+오후간식 - 일반식 (양 엄청 조금)
저녁 - 닭가슴살,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견과류
야식 - 프로틴셰이크, 오트밀
운동
어깨근력운동 90분 + 런닝머신 7.5속도 80분
전 일상생활속 걸음은 운동량에 안 넣는데... 다들 어떻게들 기록 하세요? 만보계에 찍힌 운동시간이랑 이동거리 같은거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게 찍히는 경우가 많아 신뢰가 잘 안가더라고요.. 흠
여튼, 무사히 오늘을 넘겼습니다. 내일도 토요일도 외근인데... 잘 버텨내겠죠??? ㅋㅋㅋ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