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눈바디!! 어깡의 슬픈현실...
![](https://data.0app0.com/diet/Board/3609/wm_3608333_1529432578_1.jpg)
다들 눈바디 찍으셔서 저도 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막 자신은 없더라구요..ㅎㅎ
오늘 쇼핑하다가 전신거울 있어서 일단 찍어본..
민망해서 대충 한장 찍고왔어요..ㅋ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제가 엉덩이가 저렇게 없답니다.. 그뿐아니라 남들 다 고민이라는 무릎부터 허리까지 허벅지가 아주 개미에요..
다리도 휘어서 다리 앞모습엔 컴플레스가 좀 있어 옆모습으로..ㅎㅎ
남들은 다리 맞춰 바지 입는다는데 전 이렇게 기본뼈대는 크고 더군다나 뱃살도 있는데, 허벅지에 살이 없어서 바지입기도 힘들고 엉덩이도 똥싼바지 되지요ㅠㅠ
또 종아리는 통통해서 옷을 원래는 짧게 입었는데 다이어트하면서 무릎위가 더 난민모드가 되면서 뼈들이 앙상하게 보이는거같아 그마저도 스트레스받아 잘 안입게 됐어요ㅠㅠ
![](https://data.0app0.com/diet/Board/3609/wm_3608333_1529432578_2.jpg)
오늘 동생만나서 요러고 논..
제가 원래 사진찍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동생은 하체튼실체형...ㅎㅎ
저랑은 다르게 얼굴도 입체형이라 어렸을때부터 예쁘다는 말도 진짜 많이 들었어요...
전 성격도 소심한데 어렸을때부터 쭉 덩치가 있었어서 고3때는 90키로였거든요.. 그래서 동생이랑 비교하는 이런 말들에 상처를 받아서 자격지심도 커요...
성인이 되고 늘 다이어트를 달고 살았는데 몸무게가 줄며 나도 이뻐지는줄 알았더니 딱히 그것도 아닌것같고, 키가 167에 몸무게가 50대 후반인데 체형땜에 지금 자켓 66도 넘 힘들어요.. 그러니 당최 너무나 슬픈.... 흑흑...
처음에 살이 빠지고 남들이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해줄때는 좋았는데, 그것도 잠시 거울속의 제가 늘 90키로 그때의 저로 보여요.. 그래서 제가 마음의 병이 있다는거죠..ㅠㅠ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여리여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