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단 사진은 못찍었습니당...ㅠㅠ

하지만 다이어트 식단이나 원칙을 거의 못지켰네요 벌서야지....ㅠㅠ

1. 점심-일반식으로 먹었는데 메뉴가 잔치국수 겉절이 오징어 브로콜리 함박스테이크를 안배부를 정도만 먹었습니다.

2. 간식으로 동료가 망고두유를 마시라며 줬는데 같이 마시면서 대화를 나눠야 하는 분위기... 안먹을 수가 없었습니다ㅠ 게다가...맛있더군요...

3. 오늘 시간이 많아서 또 다른 동료에게 놀러갔더니 부재중인 와중에 책상에 젤리가 있어서 하리보 다섯알 먹었습니당...

4. 6시에 출장을 갔는데 분명 저번주에 봤던 정보에 의하면 저녁을 제공해준다고 해서 가면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갔는데 전혀 저녁을 제공하는 분위기나 상황이 아닌겁니다...그런데 순간 사람 심리가...먹을거 준다 했을때는 먹을지 말지 고민했는데 똬앟 안주니까 갑자기 안먹으면 2시간을 버티지 못할 것 같은 충동...주변에 슈퍼가 있길래 스니커즈랑 빵이랑 마늘바게트 과자를 사서 먹었습니당...아주...정신없이...밀가루 음식 안먹는다고 그렇게 다짐을 해놓고 와르르 ...

집에 늦게와서 유산소 운동도 못했는데 그 와중에 집에 택배가....아주 타이트한 원피스를 주문해놨었어요. 옷이 너무 입고 싶은 옷이라 안맞을 걸 알고 있었지만 옷에 몸을 맞춰야지 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입어봤는데...상품평에 있는 날씬하신 분들의 포토리뷰들과 원피스를 입은 제 모습이 너무 달랐습니다. 과연 이 살이 빠질까 싶기도 하고 이것도 뚱뚱한데 이것보다 10키로 더 찐 상태로 20대 내내 그리고 30대 초반을 보냈던 제가 너무 한심해서 우울하네요ㅋ

하지만 내일의 해는 또 뜨겠죠....

오늘은 좀 우울하려구요...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