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위로나 격려하기 어렵지만.. 정말 말처럼 처음이 어렵지 헬스장 막상 출입해보면 다들 남한테 그리 관심있지 않더라구요 저도 기구 무게 한번 조절 하는거 트레이너분께 사용법 묻는거 움츠러들고 힘들었는데 한주 두주 나가다보면 익숙해지고 말 거는 사람도 눈 마주치는 사람조차 한명도 없었어요.. 그러다 세달쯤 되고 운동가는 횟수가 정착되니 열심히하네 요며칠안보이네 해주시는 어른들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문앞까지 몇번이고 시도한 마음도 대단해요 내일은, 다음주는 꼭 문턱 넘어 런닝머신 이라도 한번 밟아보고 와요 다음날은 자전거 한번 올라 가보고 아령 한번 만져보고.. 쉬운것부터 올라가보고 만져보고 해요 안물어보더라도 눈으로만 훑어도 시도는 해볼수있는 기구도 있으니까요
힘내요. 생각보다 타인들의 시선이나 말들은 무심하답니다. 다른 사람을 볼때 그렇게 크게 비중있게 다가오지 않아요. 그냥 등록하고 러닝머신부터 뛰세요. 그러면서 분위기보고 다른 운동은 어떻게 하는지 보시고 사람 없을때 하니하나 시도하시면 됩니다. 잘못된 자세는 트레이너가 와서 코치 해 줘요. 모른다고 주눅들지 마시고요. 뭐 처음주터 잘하는 사람 없답니다. 모르는게 당연한 겁니다.
헬스장의 운동도 마찬가지죠. 어떤 사람은 중량운동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와서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맨몸스쿼트,러닝머신만 하다가 가는 사람도 있어요. 집에서도 할 수 있는데 왜 헬스장까지 와서 하나? 이런 의문도 들긴 하지만 그 사람의 사정이 있는거니까 그냥 보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자기운동도 바쁜데요 뭐.
본인 생각보다 사람들이 무심하다는 것이 그런 의미죠. 헬스장에는 몸을 만들러오는 사람,살빼러 오는 사람,체력을 기르러.오는 사람등 다양한 목적이 있고 자기 할일이 있어서 별로 신경 안씁니다. 거기에다 비만인분,배나온분,비쩍마른분,머리허연 할아버지 할머니,재활을 위해 오시는분등 저마다의 유형이 다양해서 그리 튀지는 않을겁니다. 화이팅하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