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 45kg
출산 후, 현재 44kg
임신전엔 거의 과자랑 아이스크림 등으로 끼니를 때웠어요
하루에 빵 두개씩 먹고,, 운동도 하나도 안하고,, 맨날 앉아있고,
일어나서부터 자기전까지 군것질을 달고 살았죠..
몸관리 자체를 전~혀 안하고 살았었는데..
그런데 신기하게도 허리는는 늘 21인치, 뱃살이 아얘 없어서 공복엔 거의 등에 붙는 느낌이었어요
살이 하체에 집중됬었어서 팔도 또 엄청 얆았구요,
그리하여 출산 후.. 15키로 가량이 늘어,
몸관리좀 해보겠다고 운동도 시작하고,
또 수유한다고 이제야 밥다운 밥도 챙겨먹구요.
결과적으로 출산 전 몸무게를 달성했어요!
운동을 해서 그런지 컴플랙스였던 하체도 훨씬 나아졌구요.
그런데.. 이놈의 뱃살 아랫배가 축 처진듯 줄어들지 않네요
다른곳은 다돌아왔는데 이 뱃살.허릿살들은 뭔가요ㅠㅠ
결과적으로 허리치수는 임신전에 비해 2인치나 늘었구요
원래 없었던 팔뚝살도 생겨난거같구요....
원래 다들 그런가요..? 갖고있던걸 잃으니, 아무리 다른곳을 가꾸어도 충족이 되질 않네요..
처녀때 몸은 잊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되려나요..,?
너무 우울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