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몸무게 인증사진 올립니다~
아침 공복에 운동 한타임해서 땀 쭉빼고 목이 너무 말랐지만 조금이라도 적게 나왔음 하는 마음에 물 먹기 전 몸무게 쟀어요~~ㅋ
길고도 긴 한달의 여정을 달려왔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6월 1일부터 시작하고 있었던지라 48일 열심히 앞만보며 달렸습니다.
6월 1일 몸무게는 제인생최고 무게인 61.3이었어요;;
제 목표 몸무게가 50이었는데.. 목표치에 도달했네요!!ㅜㅜ
미션 시작되기 전 혼자 시작하며 58.5까지 만들었었어요~
시작이 58.5였던지라 솔직히 한달내에 8키로는 무리니 5키로라도 빼자가 목표였는데..
무리라 생각했던 목표치에 도달하니 감개무량해요ㅠㅜ
이 글 쓰고 있는 지금 혼자 감격해서 훌쩍이고 있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ㅠㅜ
6월 1일부터 지금까지 쭉 눈바디 비교샷이에요.
한주 한주 올릴때는 잘 몰랐는데.. 비교해놓으니 열심히 꾸준히 한 보람이 있네요!!!^^
다이어트 시작전과 지금의 나..
옷만 똑같지 전혀 다른 사람 같지않나요?
지금보니 한달반 전의 내모습이 심히 부끄럽습니다 ㅋㅋㅋ;;;
임신했냐는 말도 들었었는데.. 지금보니 만삭 맞네요^^;;;;
내 배꼽이 동그란 모양이 아닌 타원형이란걸 새삼 다시 깨닫게 되고..
허리라인도 살짝 드러나는걸 보니 허리가 있긴 했군요^-^;;ㅋ
팔뚝과 허벅지도 빠졌어요~~
허벅지가 껴서 안맞던 반바지가 들어가더라구요ㅜㅜ
얼굴형도 많이 바뀌었어요~
턱살 접히고 턱선은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이제 턱살은 사라지고 턱선도 보입니다~~!!!!^-^
얼굴살이 빠지니 콧날도 더 오똑해지고 눈은 커져보이고..
다이어트가 성형이란 말 백퍼 공감이에요!!
💗 최종후기 💗
남들 후기보며 나도 꼭 해내겠단 각오로 시작은 했지만 진짜 이루어내고 나니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네요ㅜㅜ
활동적이었던지라 바깥활동 무지 좋아하던 나란 사람이 아이를 낳고 전업 주부로 살면서 육아우울증도 오고 그러면서 살은 계속 찌고..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건강은 나빠지고...
그러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또 그누구보다 나자신을 위해서라도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들던 참에 운명같이 다신앱을 알게 되어 여기까지 왔네요.
그간의 일들이 쭉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ㅠㅠ
전업주부로 살면서 경제활동을 안하다보니 안그래도 자존감이 바닥이었던지라 당당하지 못했었는데..
나도 마음만 먹음 다 해낼 수 있다란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너무 행복합니다!!^^
목표 체중 가까이 오긴했으나 원래 체형자체가 골반이 없고 팔뚝도 굵고 하체비만이었던지라 이젠 몸무게 자체를 줄이는것 보다 좀 더 운동하며 몸라인을 다듬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하지만 일단은 일이주는 보상기간을 가지면서 좀 쉬어주어야 할것 같아요. 단기간 살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기력이 좀 없네요. 특히 마지막주엔 고기매니아인 제가 야채위주로 먹다보니 더 기운이 딸리나봅니다^^;;;
다들 한달이란 기간동안 수고들 많으셨어요!!!
누누히 말하지만 혼자였다면 이렇게까지 못했을거에요.
다신11기란 시스템 덕분에 숙제같아서 꾸준히 해낼 수 있었고 오늘의 내모습이 있었던것 같아서 다신관계자분들께 먼저 감사인사 드리구요~~
11기 초보반 동기분들.. 특히 항상 댓글로 격려와 응원주시던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내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다른 게시판에서 뵙더라도 반갑게 인사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