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남들에게 물어보기에는 너무 창피해서 결국 여기다 올리네요... 아직 고등학생인데 먹고 토하고는게 1년이 다 되다보니까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미치겠네요 몇일 마음먹고 식단 맞춰서 먹다보면 자꾸 생각나서 또 변기 앞에 가있고 조금만 군것질이나 살찔것 같은 음식을 먹으면 '오늘도 끝이다' 라는 생각에 일부러 더 폭식하고 토하게 되네요 전에 살을 독하게 뺏었는데 요요가 더 와서 다시 빼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때는 빼다가 더 이상 안빠져서 굶었거든요 식단을 어떻게 먹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때처럼 똑같이 빼면 요요가 또 올것같아서 만약에 빼더라도 요요가 또 올까봐 두렵네요 운동선수라서 안먹어서 빼니까 너무 어지럽고 힘들더라구요...정말 먹고 토하는거 고치고 싶고 살 정말 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