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ㅠㅠ 육아 스트레스로 남푠이랑 투닥 투닥 말다툼 했어요 ㅋㅋ 하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풀구 외출 놀러다녀왔어요.
너무 감정소모를 하구 .. 지치구..
남편은 24시간 씩 격일 근무, 전 또 독박육아에
서로 서로 너무 지칩니다. 이제 겨우 7개월 지났는데요..
전 서로 신경전 싫은데요.. 언제쯤 나아질까요?? ㅠㅠ... (남편 회사에 인원이 없어서 이 체제로 12월까지 간다는 소문이
있네요. )
울 사촌언니는 애 둘 키우구.. 울 엄니도 애 셋을 키워냈는데..
전 왜 이렇게 평정심을 못 지킬까요?
남편도 일이 여유가 있을땐 저의 짜증을 잘 받아줬는데
지금은 본인도 힘드니 .. ㅠㅠ 같이 짜증냅니당
...
움.. 또 이러다가 내일은 괜찮아지겠죵.. 슬롬프가 오래 안갔으면 좋겠어요.
어떤때는 몇일간 침울하구.. 어떤날은 담날 다시 힘나더라구요.
..요리 좋아하는 제가 오늘은 유난히 이유식 만들 힘이 안나다라구요. 그래서 빵을 오븐에 넣어 놓구 기다리면서..
이유식 쓱싹 맹글었어요.
오늘빵은 당근케이크네요.. 비건이예요.
아이싱도 두부로 만들었어요...
지금 식히고 있는데 .. 그래도 자고 일어나 내일 아침이면
두부크림 샌딩할 생각에 조금 ^^ 행복해 졌어요
(토탈 칼로리가 1320 정도 나오는데..
호두 60그램 괜히 넣어서 .. ㅠㅠ 칼로리 폭탄을 만들었어요..
기름이랑, 우유도 뺐는데... 우울한 기분 탓에 칼러리 생각안하구 책에 적힌데로 슥슥 넣어서 만들었더니 이렇게 됐네요..
당근 케익 먹는 날은.. 견과 섭취 따로 안할라구요^^)
여튼.. 내일 아침에 케익 완성본 올려볼께요 ^^
Q) 도대체 언제 쯤 나아질까요 ? ㅠㅠ 얼집 가면 좀 갠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