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공체는 점핑점핑.. 대체 오늘은 왜.. 어째서.. 좌절좌절.. 53.6에서 이틀새 55.8까지.. 그동안의 내 노력이 헛되어 지는.. 하루 먹었다고 이럴 수 있냐며.. 어제는 조심했는데 오늘은 좀 내려와야지 더 오르는건 모냐며.. 엉엉.. 이럴때 에라 모르겠다 할까 겁나요..
오늘 점심 먹고싶은거 있어서 아침 나름 간단하게..
우유에 비트갈아서 시나몬 뿌려봤는데 달달해지고 풍미 있어지고 전 좋더라는.. 흰강낭콩이랑 병아리콩 주워먹다 비트우유에 쏟아넣어 퍼먹었어요..ㅎ 그리고 복숭아도 몇조각..
점심은 잠실에 있는 마마스라는 카페에 가서 리코타치즈샐러드... 체인이라 다른 지점도 있더라구요.. 요기는 리코타치즈샐러드랑 파니니들이 유명한데 혼자 갔으니 하나만 시켜보기.. 치즈양이 어마어마해요.. 수제에 달지도 않아서 넘 좋았어요.. 또 빵도 함께 나와서 든든하고..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비주얼이지만 맛있어서 싹싹 먹었어요.. 빵은 리필한번 해준다는데 참았어용.. 가격은.. 14000원 돈으로 사악하긴 합니당..ㅎㅎ
담엔 파니니 먹으러 가야겠어용..
오늘 전 또 저의 강타오빠 보러 갔어요...
오늘은 금손 발휘해서 잡은 1열이었는데 제가 재관람 할인 권종 해놓고 티켓 안가져가서 차액도 지불했죠😢 그렇지만 우리 오빠가 내눈앞에서 왔다갔다하다니.. 그 돈쯤이야 기꺼이..ㅎㅎ
집에 가는 버스안에서 저녁으로 씬브레드 가져온거 먹어용.. 오늘 일찍 나오느라 종일 운동도 못했는데 좀 귀차니즘이라 집에가서 생각 좀 해보고..ㅎㅎ 정신 못차린.. 공체 내릴 의지 안보이죵?
그래도 내일은 백그램이라도 좀 내려가길.. 2키로 이상은 너무 가혹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