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다른 도전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얘는 왜 하루 미러져서 창피한 사진을 한번더 올리게 하는지..ㅜㅜ
하루 밀가루를 먹어서 그런걸텐데 언제먹었지?하고 생각해보니 비행기서 기내식으로 먹었네요.
맨뒷자리에 앉아서 밥이 다 떨어지는바람에 선택사항이 없더라고요.
이왕 먹을거 맛있는 거로나 먹을것을.. ㅜㅜ
암튼 밀가루를 끊는건 진짜 힘든것같아요.
제가 빵순이 과자순이거든요.
하루종일 밀가루만 먹고 살았는데 갑자기 주식을 못먹게되니 짜증만 늘더라고요. 주로 엄마한테 있는짜증 없는짜증..(엄마미안..😣)
내가 왜 이렇게 맛있는것도 못먹으면서 살아야지 싶기도하고..
전 제 뚱뚱한 모습에 별 신경안써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냥 맛난거나 먹으면서 계속 뚱뚱하게살지뭐..했는데
아파서 입원했다가 이 상태면 죽는다는소리에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당뇨병도 있는데 밀가루를 끊고 먹는 양을 조절하니 혈당도 잡혀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