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2에 74였던 나의 몸무게가 1년동안 10키로가찌면서 안그래도 덩치있던 몸매가 2018 1월에 정점을 찍었다.
84라는 숫자를 보면서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았던 튼살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옷들이 안맞아 편한 옷만 찾는 나를 보며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78키로에서 머물러 7월이 되도록 변동없는 체중계를 의심했다.
그렇게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자고 마음먹고 3주전 나는 독하게 한달에 5키로씩 4달에 거쳐서 20키로를 빼자고 마음먹었다.
2주동안 하루에 1000칼로리 미만의 식단과 하루 만보의 걸음을 걸으며 2주만에 3키로를 뺐지만 배고픔을 참지못해 4일동안 열심히 치킨과 밥을 먹으며 다시 1.5키로가 쪘다.
그리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마음을 잡고 밥을 반식으로 세끼를 챙겨먹고 일주일에 두번이상은 2시간이상 걸었다.
그렇게해서 얻은 73.8은 다시 2년전의 내모습이 보이고 나에게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주었다.
먹고 빼자.
의지박약에 작심삼일이라는 단어가 나를 소개하는 단어로 써도 될만큼 몸이 힘든 걸 싫어하는 내가 매일의 운동, 매일 같은 시간에 챙겨먹기를 실천하려고 한다.
내일부터가 아닌 오늘부터 실천하겠다.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