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가 177정도되는 30대중반의 애기엄마에요
술도 안주도 반주도 고기도 라면도 배달음식도 다좋아하고
운동을하는건 걷기말고는 극도로싫어했어요..
애기낳구 80..85..90찐다싶더니
어느날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서 신랑이랑 소주한잔하다가
몸무게를 재어보니 99.9kg이더라구요
그게한두달전..? 맞는옷도 없구 나가기도싫고 사람들과눈마주치는거도싫고..그러다가 아..내가0.01키로만 더찌면
아니 물한모금 여기서 더 마시면 100키로구나. .싶더라구요
조금씩 신경쓰다가 9월중순부터 독하게맘먹었요
내가건강해야 애들도키우고 가정도지키는거고 뚱뚱해서 못하는것도너무많더라구요..정말 무엇보다 건강..
전 의지도약하고 게으르기도해서 약도먹어보고.주사도맞아보고.다해봤는데요..이번엔 진짜 좀열심히해보려구요
하루한번 걷기운동나가기랑. 식단조절. 열심히하다보니 오늘아침은
몸무게가 91.4였네요^^ 물론 옷싹다벗고 화장실도다녀와서 잰거긴하지만^^;;;;
워낙 체구가크고 뚱뚱해서 큰표는없지만
몸이가벼워지니 걷기도편하고 잠도잘자고..피부도좀좋아지는거같아요..
저처럼 살때문에힘드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싶고
저도 더욱 열심히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이렇게 글올립니다
제목표는 70키로에요..가능한지모르겠지만
최선을다해보려고합니다..꾸준하게 열심히하구 가끔 이리소식올릴게요
모두들 건강한 다이어트하시길 응원합니다^^
맨위에사진은 제가99나갈때쯤인거같구
저뚱뚱이 배사진은 어제 사진이네요 92키로?
아직도갈길이멀지만 이제시작이라고생각합니다^^
이번엔 꼭 빼고말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