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마늘 1스푼, 양파 1/4개, 당근 小 1/2, 버섯 취향껏 한줌, 밥 80g(3스푼정도), 기타 허브류 (소금, 후추, 로즈마리, 바질, 페페론치노, 오레가노,파슬리), 시금치 또는 생바질
두부쿠림소스: 두부반모, 우유 또는 두유 70~100ml
매일 밀가루 없는 1000칼로리 제한해서 먹다가 꾸덕한 크림파스타가 넘 땡겨서 만들었어요.
마늘기름 낼 때 올리브유 1티스푼 쓴 것 외엔 기름 들어가지 않았구요, 저 화장실을 위해 우유를 넣었지만 두유도 좋아요.
허브를 줄줄이 쓰긴 했는데, 저거 다 구비한 자취생은 적을테니... 스테이크용으로 나오는 수입제품에 어지간한 거 다 들어있으니 그걸로 두번 슥슥 갈아서 뿌리면 돼요. 전 간 약하게 하려고 따로 후추랑 바질을 더 팍팍 넣었어요.
전 식감 좀 있는 두부 좋아해서 찌개용 두부 사용했지만, 모닝두부나 연두부 순두부로 하면 더 부드러우 크림이 될거예요.
1. 두부 + 우유(두유)를 믹서에 갈아서 크림을 만든다.
2. 마늘 + 올리브유를 달군 팬에 올려서 향이 올라오면 다진 야채류를 쏟아넣고 강불로 볶는다.
3. 야채가 반쯤 익으면 1.의 소스를 붓고 중불로 끓인다.
4. 소스가 끓으면 밥을 넣고 저으며 졸인다.
5. 접시에 담고 생야채(시금치나 바질)을 올린다.
다지는 시간이 좀 걸리고 이외앤 볶기만 하면돼서 간단해요. 더 맛을 내려면 치킨스톡이나 트러플 오일, 파마산치즈가 들어가면 좋긴하지만..
전 다이어터니까 그냥 과거에 남아있던 배달피자의 파마산만 살짝 뿌렸어요. 러닝 10분 더 뛰죠 머 ㅠㅠㅠㅠ
재료가 재료라 포만감 엄청나구요.. 솔직히 남겼어요. 그냥 밥 안넣고 야채까지만 해서 먹어도 든든할 거 같아요.
칼로리는 저 재료 다 넣었을때 350 정도구요, 우유, 밥, 올리브유, 파마산 변경하면 200칼로리대로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