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변비라는걸 모르고 살았어요.
고교시절에 화장실 갈 시간이 없을때와 임신말기일때를 제외하곤 매일 변을 봤고 주변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볼때면 남의 일이라 여겼었죠.
그럼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부터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식단조절도 아니고, 하기싫은 운동도 아니고, 바로 화장실 가는 거였어요.
물많이마시고 야채 과일 많이먹고 해조류 고구마 많이먹고 1시간 이상씩 걸어도 변비는 어쩔수가 없었어요.
매일 관장약을 써야했고 그걸로도 안되면 위생장갑 서너장씩 끼고 부끄럽지만 핑거에네마....뭔지 아시죠?
너무 힘들어하다 유산균이 효과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며칠먹고나서는 진즉 먹을걸하는 생각이들었어요 바로 효과봤죠.
세상이 달라보일정도로요 만족스러웠어요.
근데 유산균도 내성이 생기나봐요.
점점 효력이 떨어지더니 요즘 다시 관장약을 10개씩 구입해서 쓰고 있네요. ㅠㅠ
변비에서 영원히 탈출하고 싶어요.
복용후 효과보고 후기 열심히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