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밥을 처음 먹어봤어요. 마른쌀을 예상했지만 물에 불려서 용기에 들어 있더라고요.
깨끗이 한 13번을 흐르는 물에 씻고 물을 약간 넣어서(밥물보다 아주 적게) 곤약이 마르기전에 불을 껐어요. (쌀과 섞지 않았어요)
쌀이 젤리 처럼 말랑했고요. 찰지거나 그러진 않고 불면 날라가는 쪼개진 젤리?(이런 표현이 적확한지 모르겠네요) 암튼 아무맛 않나는 젤리맛이 었어요. 작은 그릇으로 2공기 나왔고 점심 저녁으로 데친 오징어와 김으로 싸먹었는데 0.3kg이 하루에 감소했더라고요.
왜 곤약 곤약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조금 비싸서 저는 너무 살이 빠지지 않는다 싶은 날만 골라서 먹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모두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