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뽕뺑뽕 제가 보통 운동관련 안내를 드리면.. 유.무산소 운동을 병행 하시라고 안내를 드립니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빼는 운동이고 무산소 운동은 골격근을 키우는 운동이어서.. 체지방 빠지는 공간을 어느정도 골격근으로 체우는 식이어야 피부 탄력이 보전이 되겠죠. 그래서 허벅지나 팔이 문제라고 그곳 부위만 운동 할게 아니라 어디가 빠질 지 모르는 체지방이기에 몸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접근법으로 무산소 운동을 하시라고 안내를 드리는 것이구요.
앞서 말씀 드린데로 우리가 요요라고 하는 체중 증가는 관리를 멈추면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건 운동을 많이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아니에요. 안정환씨나 황영조씨 같은 분들 체중 증가한 지금의 모습을 보면.. 이해가 빠르시겠죠. 그러니 먹는건 적당량 잘 챙겨 먹고 먹은 것 대비 운동소비를 알맞게 조절 하는 능력을 가지셔야 체중도 줄였다가 유지도 했다가 필요에 따라 체중도 늘렸다가... 하실 수 있게 됩니다.
다이어트 초반 빠져 나가는 체중의 대부분은 수분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수행자의 몸 상태에 따라(대부분 고도비만이거나 그에 가까울 수록 좀 더 많은 양의 수분이 빠져나가기에 월 10키로 단위의 체중감량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체중 감량 폭이 달라 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워지는 공간이 생기면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됩니다. 그 공간이 크면 클 수록.. 잃어가는 탄력은 더 많아지게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게 살쳐짐 입니다. 아직은 젊기에 피부세포 교환이 아무래도 빠를테니 이런 후유증 극복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테지만 과거 15세 여학생분을 상담해드린 경험에 비춰보면... 벌써부터 이런 살처짐으로 고민하는건 좋지는 않겠죠. 월3키로 감량을 건강하게 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이런 살처짐에 대한 부분도 감안을 하고 제시한 값이라고 생각하세요. 입학을 앞두고 변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싶은 마음이야 백번 이해를 하지만....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꺼라 봅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어차피 내 몸의 관리라는 측면에서 평생 식단조절하고 운동해야 합니다. 그걸 멈추는 순간 다시 체중은 늘고 몸은 불어납니다. 그렇기에 이런 단기간 무리한 체중감량 보다는 몸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으로 평생 하실 수 있게 차근차근 접근하시는게 백번 옳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