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날 group workout 하고 나서 다른 아줌마들이 자기는 99% 짜리(그러니까 fat 1%) 터키 갈은거 산다.. 자기는 96% 짜리로 한다. 99짜리는 너무 퍽퍽하다. 하니까 그럼 물을 좀 넣고 해라. 어쩌구. 그러고 있는걸 듣다보니.. 저는 식단을 너무 제 맘대로 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재료도 그냥 이정도는 괜찮겟지.. 하면서 고기도 아무 고기나 막 먹고.. 양도 먹으면 배터지게 먹고...몸에 좋은거니까 괜찮아하면서 먹고.
몸도 리셋하고 문제점도 깨닫을 겸 어제 하루 단식을 해봤어요. 그러니까 그저께 6시에 저녁을 먹고 어제 단식, 오늘 아침까지 32시간정도 블랙커피와 물, 비타민만 먹었어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하루만에 1키로가 넘게 빠진거있죠..
그래서 깨달은점..
1. 내가 이제까지 식단을 너무 대충하고 양조절을 못했다.
2.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틈틈히 섭취하고 있었다.
3. 정체기는 식단실패에서 오는게 맞는거 같다...
뭐 물론 오늘 먹으면 몸무게는 돌아오겠지만
그래도 좀 더 식단 깔끔하게.. 더 신경써서 할려구요
모두모두 오늘도 홧팅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