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트레이너에게 추천받아 매일 아침 공복에 한번 혹은 운동 30분-1시간 전 하나씩 복용하고 있습니다. 복용 전보다 좀더 에너지가 나는 기분이지만 다른 분들처럼 특별히 땀이 더 많이 난다는 건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섭취 3-4개월 째 되어 가면서 실제 효능이 있는건지 궁금해져서 비만클리닉 의사분께 여쭤봤습니다.
답은!
‘심장이 튼튼해지는 보조제로써는 의미가 있으나,
체지방 감소효과는 기대하지 마시라’ 였습니다.
현재 시중에 돌고 있는 카르니틴의 효능은 통제된 실험실에서의 연구 결과인데, 그 연구결과도 유의미한 수준의 통계 결과를 근거로 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ㅠㅜ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이라고 알게 되어서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전 남은 거 먹고 더이상 구매는 안할 생각이고요.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