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자고 다짐한건만 올해 들어서 3번은 한거같아요 식단도 너무 줄이면 힘들까봐 첨엔 간식, 야식을 바나나, 사과로 대체하고 하루 3끼만 밥으로 먹기로 했는데 꼭 3일째 되는날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폭식해버려요 어제는 식욕 못이겨서 다 먹지도 못할 치킨 2마리나 시켜서 한마리 다먹고 한마리는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데 다 먹고 나니까 엄청 후회되고 그 순간 진짜 토할까 생각했네요 식욕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 의지가 너무 약한것같아요ㅠㅠㅠ
어디서부터 어떻게 안내해드려할지 고민이되네요. ㅠ 폭식의 원인부터 찾아야 될 것 같아요 다이어트 라는 단어에 강박을 가지고 지금 안먹으면 평생 치킨 못먹어 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신지.. 세끼 밥 드셨다고 했는데 본인도 모르게 식사량을 많이 줄인건 아닌지.. 그리고 여담이지만 간식으로 바나나, 사과는 과당때문에 좋진 않아요. 디드묘님 말처럼 다이어트는 건강한 습관 들이기, 입맛성형이라고도 하죠 치킨 먹고싶으면 먹어도 돼요 다만 적당히 먹고 내려놓는 습관이 들여져야 해요 내가 지금 이 치킨을 배불리 먹지 않아도 언제든 먹고싶을때 또 먹을수 있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야 하는거에요. 그래야 폭식을 안해요.
아니면 한번에 확 고치려하지 마시고 몸에 좋지 않은 습관 하나씩 고쳐가면서 좋은 습관을 차근차근 들이며 늘려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운동/섭취 열량 비율 맞추는거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술이나 야식부터 줄였는데 줄이면서 이참에 건강하게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관리모드 들어갔어요^^ 차근차근 물 마시는 습관도 들였고 지금도 하나씩 고쳐나가는 중이에요. 차근차근 하시다보면 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덜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