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리셋포인트가 되면 그래 유지라도하자는 마음가짐만 갖고 운동도 안하고 먹을 것 조절도 안해서 실패하곤 했어요.. 한 한달만에 몸이 망가지더라구요 그래도 마시애린님은 계속 식단 조심하시고 운동도 계속 해주시니깐 큰 걱정안해도 될것같아요 계속 긴장하고 신경쓰니 몸도 그걸 알꺼에요!! 너무 고민하지마시고 지금까지 해오시던거 하시면 됩니다~ㅎㅎ
마시애린 사실 우리 모두 답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정말 잘 몰라서 헤맬 수 있지만 지금은 답을 알아요ㅎㅎ 단지 마음 잡기가 어렵고, 그 마음 꾸준히 유지하기가 어려운거죠. 마음이 있다면 몸은 따라갈테고.
이번에 올려주신 인바디 결과.. 짧은 기간에도 많이 좋아지셨잖아요~ 저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족한게 너무 많은데요. 사실 욕심낼 것 같으면 끝이 없을 듯 하고, 제 자신을 그렇게 채찍질 할 자신도 없어요..ㅜㅜㅋㅋ 말씀하신대로 꾸준함이 답이라고 봐요. 며칠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달 1kg면 1년에 12kg라고..ㅋ
대자연 시기라 마음이 더 그러신지도.. 누구든 이렇게 좀 복잡해지는 시기가 종종 오나봐요.ㅋㅋ 아.. 곱창 먹고 싶네요ㅋ 오늘은 맛있게 드시고 내일부터 화이팅!!^^
karma000 카르마님 글 보고왔어요. 제가 보았던 글이네요(복부사진 공개된 인바디정상화 글!) 아무래도 저와 다이어트의 목적이 다르셨고 그래서 정상체중에 들어섰을때 유지를 시작하신게 좀더 마음의 안정을 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감량기에도 잘 드신 편이구요. 반면 저는 아직 빼야될 체지방이 너무 많고, 근육량은 턱없이 부족하기에 더욱 조급해지네요. 저도 최종목표는 인바디상 체성분이 표준 가운데로 모이는거에요ㅠ 마음이 많이 가다듬어졌어요. 며칠사이 빡세게 유산소 해서 빠르게 감량되었다가 며칠 잘먹었다고 고새 불안해한거에요.😭 유산소가 저에겐 양날의 검 느낌이랄까... 차라리 빼는건 쉬운데 유지는 어떻게 하는건지 아직은 고민이 많아요. 꾸준함이 답이겠죠?
이런 글 보면.. 저는 제 자신한테 너무 관대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ㅋㅋ 다른 분들보다 너무 쉽게 가는 것 같고 운도 좋은 것 같고.. 이런 상태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까 하는 불안감도 있지만 그보단 긍정적인 마음이 더 크네요.
내일은 조금 바쁜 월말이 될 것 같아서 2월 마감을 오늘 저녁먹고 할 예정이예요. 제가 터득?한 요령을 글마다 조금씩 풀긴 하지만 어렵게 감량하고 유지하시는 분들께 정리해서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한편으로는 사람마다 전부 신체, 조건, 환경 등이 모두 다른데 내 이야기 풀어봐야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 다신하면서 참 잡생각이 많아졌네요. 오히려 한창 감량 때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ㅋ
감량하고 전에 비포 애프터 글 남기면서도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지금은 어떤 글이든 그냥 기록목적이나 제 스스로 마음잡는 용도로 글 남기는 것 같아요ㅋㅋ
평소에 열심히 관리하시는데도 그렇게 불안하신가요.. 저는 오히려 마시애린님 같이 열심히 하시는 분들께는 자신을 좀 더 믿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번 실패해 봤다는 사실이 해가 될 수도, 도움이 될 수도 있을텐데.. 실패했어도 다시 이만큼 성공하셨으니 한 번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것도 아시잖아요^^ 게다가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신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