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한달째인데, 5kg이 빠졌어요.
167cm 62.3kg에서 시작했구요. 현재 57.4kg에요.
먹는거에 비해 살이 잘 안찌고, 한번 찌면 잘 안빠지는 체질이라.. 거의 3년동안 꾸준히 찐 7kg 감량하려고, 한달에 2kg씩만 빠져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빠졌어요. 근데 오히려 걱정이에요ㅠ
하루에 보통 천칼로리 정도 단백질 위주로 먹고 주2~3회 필라테스(1년째) 다니고 있어요. 한달 사이에 등산 두번 갔고 홈트는 하려다가 별로 못했어요ㅜ 아 회사가 9층인데 아침마다 계단으로 올라갔구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초반에 인바디 쟀더니 기초대사량이 1300정도에 근육량이 표준에 살짝 걸치더라구요. 체지방률이 표준을 넘었고ㅠㅠ 한달후에 다시 인바디 잴건데 근육만 빠졌을까봐 걱정되요ㅜ (황금기 지나고 많이 빠진거같긴 해요)
눈바디는 제가 볼땐 그냥 입던 바지가 커지고 옷이 좀 헐렁해졌다 정도고..필라테스 강사님이 살빠진거같다 하긴 했어요ㅜ
체질이 바뀐건지 식단조절해서 많이 빠진건지..다이어트 전에 많이 먹긴 했어요. 세끼 꼬박 밥으로 챙겨먹고(점심에 좀 많이먹음) 주말 이틀동안 바깥음식으로 하루 거의 3000칼로리는 먹었던거 같아요. 그것도 고칼로리 음식으로..탄수화물 좋아하구요ㅜ
비슷한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아니면 식단이나 운동 관련해서 고쳐야할 부분이라던지..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