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고 모임과 약속이 늘어나면서 외식과 과식이 잦아지고 야외활동량이 늘어났어요.

어쩌면.. 저렇게 과식한 날 없이 무난하게 섭취량을 유지했다면 1kg 정도의 추가 감량도 기대해 볼만 했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유지 계획은..

- 기본적으로 활동량/운동량 증가시 섭취량을 늘리고 섭취량 많을시 활동량/운동량 조절하여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밸런스 유지하도록 노력.

- 체중은 꾸준히 체크. 감량 필요시, 섭취/운동 칼로리 기록 다시 시작.

- 다신 어플은 평소 잘 먹지 않았던 음식을 먹거나 새로운 운동 시작시 칼로리 조회 용도, 홈트하면서 운동 참고 용도. 건강유지와 상식에 도움될 칼럼이나 팁, 커뮤니티는 시간 여유있을 때 읽을 거리로 이용.

- 3개월마다 인바디/최소 1년에 한번은 혈압, 체액검사 등 간단한 건강검진 실시(내시경, 초음파 등 2년마다)

- 헬스장 종료. 홈트 꾸준히 주3~4회. 무더위 시작되기 전까지 월2~3회 주말 등산. 이후 한여름 헬스장 재등록 여부 결정. 운동시 부상 유의.

- (가장 어렵지만)규칙적인 식사시간. 수면시간 유지 노력.

- 식도락을 즐기되, 모임, 약속 등 외식할 경우 음주/과식/폭식 주의. 섭취량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을 줄이며 조금 더 건강한 식단으로 먹도록 노력.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야겠지만 지켜야 할 대략적인 수치와 지점이 정해지니 홀가분한 느낌도 있네요.^^

이번달 밥보다 더 먹었던 빵과 면요리, 먹방과 칼로리를 확인해보니.. 식탐 대마왕인 저 같은 사람에게도 포만감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충분한 수준이라 더 먹으라고 해도 못 먹을 것 같습니다. 더 먹으면 운동량도 늘려야 할텐데 이번달 운동량보다 더 늘리는 것도 못하겠어요.

생활 습관이 나빠진다거나 해서 체중과 건강에 변화가 생긴다면 그땐 늦지 않게 다이어리 다시 시작하고 지금까지 8개월간 남겨둔 기록을 참고하려고 합니다. 물론 그런 일이 없어야겠고.. 계속 노력할 거예요.^^

월말 잘 마무리 하시고 환절기에 특히 더 건강 챙기시며 다이어트/유지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