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좀 더 천천히 씹어 드시는 건 어때요? 배에 들어가있는 음식 양에 비해 입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서 입이 심심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니면, 저는 배는 안 고픈데 입은 심심할 때 얼음을 입에 오래 머금고 있었어요. 살살 굴리면서 녹이면서 먹으면, 그냥 물마시는 것보다 배는 덜 부르면서 입 심심한 게 좀 덜하더라구요. 물론 겨울엔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습관이 잘 잡히면 겨울 되기 전에 그런 가짜배고픔은 사라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