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 3 여학생이예요.. 방학 때마다 다이어트 하곤했는데 이번에 두달 겨울방학을 맞아 확 뺐고 체격검사 때 34.7나왔네요.. 공복 땐 34.4였구요..키는 163이였습니다. 체격검사 끝나고는 골고루 먹고 몸무게 40~43은 만들어놓기로 약속했어요. 부모님이랑..근데 제가 야식 살로 찐거거든요. 아빠가 살 안 찌는 체질이신데,제가 아빨 빼닮아서..체질도 유전인지.. 이마트에서 파는 생크림초코케이크 2조각 먹고 닭볶음탕도 먹었구 생일 맞아 전,갈비찜,잡채,미역국도 먹었습니다. 어젠 콘푸로스트도 먹었구요..다이어트 할 땐 배불리 안 먹었는데 이젠 배가 찰 때까지도 먹구요..15일이 재량휴업일이라 쉬는데 담날 제주도 여행 가서 먹방투어하러가요..제주도 가기 전까지 몸 만들어놓기로 했는데, 15일이 딱 쉬니까 그때 몸무게 재보고 빠져있으면 이제 과자도 먹이고 빵 아이스크림 다 먹인대요..제가 어떻게 뺐는데..그럼 살찌잖아요..근데 아빠 체질 닮아서 안 쪄요 쪄도 0.2~4정도..? 오늘 재보니 33.7kg이에요 월요일 초코케이크 먹고 쟀을 때가 34.1이었는데, 더 빠져있어요..어제 쾌변약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더 빠져 있으면 수요일날 것도 여행 전날에 마구 먹이실텐데 어떡해요..늘 후회합니다.아빠 닮아서 잘 안 찌는데 야식 안 먹고 움직이기만 했어도 10kg은 찌지도 않았고 이렇게 될 일은 없었을텐데 하구요..도와주세요 오늘은 아침도 안 먹고 점심으로는 에그 스크램블 해서 밥이랑 비벼먹고 물로 헹군 김치랑 미역에 먹었네요..저녁 안 먹으려구요.. 이럼 안되는데 33.7되니까 제 다이어트 시작 전 몸무게가 54.5였거든요. 0.2 더 빼면 총 21kg 감량하는거니까 더 욕심 생기더라구요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 계속 빼고싶구 그래요..어떡해요..과자랑 다시 먹기 싫은데..차라리 아이스크림이랑은 다신샵에서 사먹는게 딱 좋을 것 같은데 부모님이 허락하실리 없구요.. 저 어떡해요..학교에서 급식도 안 먹어서 평일 하루동안 먹는 게 한 600~800칼로리 정도 될텐데 기초대사량은 1215정도구요 원랜 1400정도였는데 근육량도 떨어졌고 체지방은 1.6kg이고..더 심한건 제가 종아리를 만족 못해서 더 빼려고 노력 중이라는거에요..제정신 아닌거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