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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스퀏
  • 지존2019.05.27 14:0264 조회3 좋아요
  • 3
비오는날 기차타고

비오는 월요일
경의선타고 파주가는중
외할머니가 오늘 생신이세요
구순이세요
옛날에 방학때면 외가집에 가서 열흘정도 있다오곤했는데 그야말로 참외수박밭에 원두막있던 시절..저녁때면 엄마생각나서 질질짜고..ㅎ
할머니 배웅을 받으며 집에 오면 혼자두고온 할머니 생각에 또 울고..

가족끼리 밥 먹기로 해서 부지런히 가네요
박효신의 노래가 비오는 날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요
감성충만한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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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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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미니스퀏
  • 05.28 10:10
  • 난라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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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난라브
  • 05.28 05:45
  • 와 멋지다 구순!!ㅎㅎㅎ할머니 만수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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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쁘게반짝반짝
  • 05.27 23:52
  • 미니스퀏 그랬을것같아요... 언니라면... 그래서.. 늙으시면... 아이가 되나봐요... 맑아진 눈으로 세상을보니... 투정부릴것 투성인가? 참... 슬프고.. 안타깝고.. 그래서.. 더 잘해드려야겠어요... 우리가 그럴때 다 받아주셨던 분이시니.... 이젠 저희가 받아들여야 할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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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미니스퀏
  • 05.27 23:49
  • 반짝반짝멋지게 나이들면 눈동자색이 맑아진다? 할머니 눈이 점점 그래져서 자기말대로 좋은날인데 구석방에서 울었어 눈치빠른 울엄만 괜찮다고하시고..
    에구..내기억속에 할머니는 지금 내나이정도였는데..잘해드려야지..자기 대단..운걸 어찌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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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쁘게반짝반짝
  • 05.27 23:45
  • 미니스퀏 할머니는 잘 계시던가요? 눈물 훔치고 온건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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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미니스퀏
  • 05.27 23:44
  • 반짝반짝멋지게 ㅎ 나름 잘 즐겼어
    날씨도 부슬부슬 비내리고 음악좋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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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쁘게반짝반짝
  • 05.27 23:40
  • 그 시절이 그립겠어요~~ 비오는데 기차타고... 좀 센치해져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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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보라솔빛
  • 05.27 22:49
  • 미니스퀏 우와.. 그럼 잘하면 5대가 한 번에 모이겠네요?? 북작북작 정겨울 거 같아요♥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정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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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미니스퀏
  • 05.27 21:59
  • 마시애린 응..할머니가 거동이 힘드셔서 집에서 잔치했어 시간되는 가족들이 언제와도 되니 식당보다 편하고 좋았어 입에 맞는 음식들때문에 좀 오버여서 그게 흠..ㅎ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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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미니스퀏
  • 05.27 21:57
  • 보라솔빛 조카가 커서 울할머니는 잘하시면 고손도 보실수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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