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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이 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고있는
고도비만 취준생입니다.

제가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은 중학생때부터이며
고등학생때는 수능핑계로
대학생때는 과제랑 시험에 실습핑계로
시간없고 힘들다며 다이어트를 안하다가
결국 92kg이라는 고도비만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운동을 할 시간이 많아졌는데
운동을 조금만 해도 무릎이 아픈 몸무게가 되어서 그런지
운동도 함부로 못하겠더라구요...

옛날에는 운동쪽으로 진로를 생각했을 정도로
운동을 정말 좋아하고 즐겼는데
이제는 운동을 해야하거나 하고 싶을때에도 할 수 없는 몸이 된것이죠.
놀랍게도 이 지경이 되니까 정신이 들더라구요.

남들 다 가장 이쁘게 꾸미고 인생샷을 남기고
언젠가 추억하며 가장 그리워 하는 시기를
가장 못난 모습으로 그저 맛있는걸 먹을때 느끼는
행복함에 취해서 짐승처럼 자제력없이 살았다는걸
알고나니 스스로에게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비록 몸은 이렇게 되었지만
그래도 제 정신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조금도 괜찮지않았다는걸 알게된건
한달동안 한번도 셀카를 찍은적이 없다는걸 알게 되었을 때 였습니다.

저 스스로가 제 자신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생활을 해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많이 슬펐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슬픈건 너무 긴 시간동안
살이 찐 상태로 있다보니 살이 찌기 전의 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구요.

이제 취업도 하고 한 사람의 어른으로써 역할을 다하기위해서는
제 몸도 정신도 건강하게 관리할 줄 알아야하고
또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생각하면 더더욱 자기자신을
직시하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 한 달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92kg에서 시작해서 운동은 거의 없이 식이만 조절하여
지금은 87에서 89를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6월부터는 운동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이번 체험단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식이를 아무리 조절을 한다고 해도
항상 제 뜻대로 상황이 돌아가는것은 아니고
한동안 열심히 운동을 하더라도 분명 어느 순간에는
제가 지치거나 정체기가 오기도 할것이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다이어트가 힘들어질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서플리미트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한가지를 진득하게 하는것도 좋지만
여러방법들을 통해 제일 좋은 것을 찾아내는것도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흥미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제가 가야할 길이 상당히 멀다는 점에서
더더욱 서플리미트가 필요합니다

참가단에 정말 들어가고 싶습니다


PS)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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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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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즈츠
  • 07.04 19:54
  • 다신 관리자 7월 4일까지라더니 왜 글을 못쓰게 된건가요??ㅠㅠㅠㅠ아직 글 2개밖에 못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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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다신지킴이
  • 06.13 17:30
  • 비밀 댓글 입니다.
운영자
  • 다신지킴이
  • 06.10 17:10
  •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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