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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식단 도와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 이미 해결된 고민입니다.
제 남자친구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고 있는데 아침에는 통곡물이 들어간 바를 먹고 점심은 편하게(너무 빡세게 조절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고 안빠지더라구요..)먹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에도 아침에 먹었던 같은 바를 먹어요

운동은 저녁이나 아침 일찍 근처 대학교 운동장 10바퀴를 돕니다. 운동장이 커서 다 도는 데 1시간정도 걸려요
이때 파워에이드를 사 가서 수분보충겸 먹고있구요..

아직 체중이 많이 나가서 잘 빠질 시기인데도 잘 안빠져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ㅠ 변비가 있어서인지 다른 것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항상 고민이 돼요...

통곡물이 들어간 바라고 해도 개당 190칼로리 정도 되는 걸 2개씩 먹는 편인데 이게 문제인 걸까요?(사진 같이 봐주세요..!) 이전에 토마토랑 계란을 저녁으로 먹으라는 것을 남자친구 어머니께 추천받았는데 이렇게 바꾸면 살이 잘 빠질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을 빼는 게 아니라서인지 더 어렵네요ㅜ

평소 오래 앉아있고 의자가 안맞아서(자취방에서 그냥 주는 의자인지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자세도 안좋아서 그런건지... 여러 요인들이 합쳐져서 그런건지 도움을 너무 구하고 싶어요

근데 막상 얼굴이나 그런 데에서 살이 빠지는 게 보여요! 배도 좀 들어가고 얼굴살도 빠지고.. 근데 100키로 넘는데 눈바디로만 변하는 건 왠지 이상하게만 느껴져요 적정체중이랑 30키로는 차이나는데.. 아직은 숫자가 줄어들 시기 아닌가요ㅠㅠㅠ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여기에 물어보는 게 가장 좋을 거라 생각해서 좀 길지만 제 고민을 적었어요
남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살을 잘 뺄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은별빛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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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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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6.05 10:56
  • 작은별빛그네 그걸 바로잡기 위해서 더욱 평생할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그 첫번째는 매일 규칙적으로 세끼 먹기, 두번째가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양 먹기, 이게 된 이후에 그 안에서 더 건강한 식재료를 먹는 등을 해야하는거죠. 감량과 요요를 반복한다는 것은 감랑할때 충분한 양을 먹지 않았다는 것이고 어느정도 감량한이후 다시 이전과같이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으면 점점 더 살이 잘찌는 체질로 변할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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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메엠
  • 06.09 14:23
  • 파워에이드 살쪄요 물 드세요... 그거 순 설탕물인데 몸에 전혀 도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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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작은별빛그네
  • 06.05 11:08
  • 마시애린 달아주신 답변 읽을때마다 제가 너무 잘못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인바디도 재서 제대로 확인하면서 먹는것도 조절하고... 전체적으로 방식을 건강하게 바꿔봐야 겠어요! 도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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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6.05 11:04
  • 작은별빛그네 밑에 댓글에서 근육도 빠지고 대사도 준다는 얘기를 했어요. 근육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다는건 많이들 알고계실거고 사실 더 중요한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지 못한다는거에요. 기초대사량의 정의는 우리몸이 생명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에너지입니다. 생명유지의 활동에는 호흡을 하고 심장이 뛰어 피가도는 활동을 말하죠. 가만히 숨만쉬고 누워만있어도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지방이 아닌 근육에 저장되어있는 글리코겐 태워 쓰려하고요 이 때문에 근육이 빠지는것이고, 오히려 체지방은 더 축적해놓으려 하죠. 지방이 근육보다 쓰이는 에너지가 적기때문에, 그리고 생존을 위해서요.
    궁금한거 있음 언제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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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작은별빛그네
  • 06.05 10:59
  • 마시애린 헐... 더 적게 먹을수록 더 잘 찌는 체질이 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어요... 저도 남자친구도 너무 마음을 급하게 먹었던 것 같네요ㅠㅠ 좋은 정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궁금한 점이 생기면 여쭤봐도 되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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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작은별빛그네
  • 06.05 10:52
  • 마시애린 남자친구가 어릴 때 살이 많이 쪘었고 그거때문에 수년간 살을 10~20키로씩 뺐다가 다시 찌고를 반복하고 있는 상태예요.. 그래도 관계없이 2000칼로리정도를 먹는 게 낫다는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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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6.05 10:43
  • 운동은 본인이 할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해 하심 됩니다. 그 운동강도는 본인만이 아는거에요. 운동장 도는게 걷기인지 뛰기인지 모르겠지만 하면 할수록 강도를 높여서 하셔야해요. 첨엔 10바퀴를 1시간 걸렸다면 점점 걷는속도나 혹은 뛰는 속도,시간을 늘여서 시간을 단축해나간단 생각으로 운동하셔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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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6.05 10:41
  • 작은별빛그네 잘못된 방법이에요. 물론 체중 줄겠죠..근데 체중과 함께 체지방만 빠지는게 아니라 근육도 빠지고 대사도 줄고 수분과 심지어는 머리도 빠질수 있답니다. 2천칼로리는 많은양이 아녜요. 평균키, 표준체중의 성인 여성 하루 섭취 권장량이 2천칼로리고, 이 얘기는 살이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 섭취량이라는 거에요. 근데 이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님 남친분이 2천먹으면 무조건 빠지죠. 안빠질 이유가 없고요..오히려 건강하게 빠집니다. 본인이 글쓰신게 아니라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2천 먹어서 살이 찐건 절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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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작은별빛그네
  • 06.05 10:36
  • 마시애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질문 있어요! 보통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1000칼로리 안으로 맞춰서 드시잖아요,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으면 오히려 잘 안빠지는 걸까요ㅠㅠ? 기초대사량에 맞춰먹으려면 2000칼로리는 훌쩍 넘던데 남자친구가 잘 찌는 체질이라 오히려 찔 까봐 걱정돼요.. 운동량은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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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6.05 10:26
  • 섭취량이 굉장히 부실해요. 더 드시라고 말씀하세요.
    남자분이고 몸무게도 꽤 되시니 기초대사량이 높을거에요. 못해도 기초대사량 이상 먹어야 하고..
    밥에 반찬 적당량 해서 한식 세끼 먹는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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