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 적응이 되어버린건지 새벽 5시만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지네요. 오늘은 늦게까지 자고 싶었었는데요...
일찍 일어났으니 짐에 가서 스피닝 클래스에 들어갔어요.
이른 시간인데도 운동하러 오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운동하면서 심박수를 체크하는데 이상하게 최대심박 구간을 자꾸 드나들기에 사진을 찍어뒀어요.
전 대사가 좋아졌나보다하고 생각하고는 남편한테 보여주니 정상이 아닌거 같다고 건강하지 못한거라고...
더 올라가면 중풍이나 심정지 올 수 있다고 겁을 주더라구요...

정말 제 컨디션이 안 좋은건지 아님 넘 빨리 싸이클을 타서 그런건지 궁금해요...
다리 부상 이후라 가볍게 대신 속도 낼 수 있는한 최대한 빠르게 달렸거든요....

전 유산소도 전신을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싸이클보다 일렙티컬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그래서 집에다가 스키형 일렙티컬을 구비해두고 자주 애용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하고나면 발목이 시큰거려서 못하고 있어요.
오늘 싸이클을 해보니 다리에도 전혀 부담없고 생각보다 운동이 되는거 같아서 급 peloton을 사고 싶어졌어요.
운동하다보면 장비병이 도지는 것 같아용.ㅎㅎ

어제 님들이 해주신 조언 받들어 간헐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대신 야식 끊기만 지켜볼려구요.
요즘 10시에 잘려고 노력중인데 넘 늦게 먹으니 담날 속이 편치 않아서요.
어제 님들 감사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