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포테이토 크리스피 6봉+ 잣 호두 아몬드 율무차
점심: 초밥
간식: 체리에이드/마운트 블라스트
저녁: 사과 케일쥬스 + 포테이토 크리스피 4봉
어제도 술 먹어서 따져보니 4천 kcal 넘게 먹었던데...
포테이토 크리스피 나빴어요...
술을 많이 먹으면 간이 해독하느라 당신생(glucogenesis)을 못해서, 몸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원을 못 쓰기 때문에,
저혈당 상태가 되서 당이 더 땡겨요.
그래서 더 먹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능.
이 때 안 먹고 참으면 머리가 아프거나 악몽을 꾸거나.
장미 화분 죽었는 지 알고 케일씨 뿌렸는데,
케일도 마구 나고 장미도 잎싹이 나서 대략 난감.
이번 주말에 바질 케일 등등 무쳐 먹을 생각하니 신나여.
저는 이래 가드닝이나 하고 신선놀음이나 하고 싶은데,
현실은 아저씨들처럼 술잔 돌리기 하고 있네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