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씻고 자서
이제야 올려요~
어제는 둘째 생일이라 이것저것 많이 먹었네요~
시댁에 가서 어머님께서 해주시는 삼계탕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2년 전에 낳느라 힘들었으니까
난 삼계탕 먹고 몸보신 좀 하겠다는 우스갯소리하며
배부를 정도만 먹었는데...
케이크에서 칼로리 오버했네요 ㅎㅎㅎ
원래 케이크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랫만에 먹는 투썸 케이크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건가요~
파바나 뚜레쥬르에서 사는 케이크는 일부러 작은 걸 사도
항상 반 이상이 남는데
어제는 애기들도 잘 먹고 어른들도 잘 먹고~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린 거 있죠 ㅋㅋㅋ
요즘 핫하다는 발리 빈땅맥주도 신랑이 편의점에서
마지막 남은 거 겨우 공수해와서
어머님이랑 같이 마셨는데 도수도 낮고 괜찮더라구요~
암튼... 어제는 꼬맹이 생일이라는 이유로
맘껏 즐겼네요~
다신 다이어리 작성해보니까 80칼로리만 소비하면
그래도 성공이겠다 싶어서
집에 오면 실내자전거라도 돌려야지!했는데
술기운에 너무 졸려서 집에 오자마자 씻고
그냥 자버렸네요ㅠㅠ 아깝~
지금 일어나니까 오랫만에 맥주를 한 캔 이상 마셔서인지
머리가 띵~한 게 숙취가 있네요ㅠ
동네 한 바퀴 걷고 와야겠어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