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넘 피곤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잠들어버렸네요^^;;;
어제는 역시나 점심 뷔페때문에 섭취량이!!!
이럴 줄 알았으면 간식을 먹지 말았어야했는데...
아침에 애들 소아과 갔다오면서
소아과 근처에 있던 명랑핫도그 보면서
"치즈핫도그 먹고싶다~"하니까
신랑이 바로 사다주더라구요...
그 자상함이 고마우면서
거절하지 못한 제 스스로에게는 답답함...도 못느끼고
"오랫만이니까~"하면서 맛나게 먹었어요^^;;;
점심에는 최대한 양 조절하면서 먹는다고 했는데...
배부르게 먹지도 않았는데 나중에 섭취량 계산해보니
엄청 높아서 깜놀했어요!
운동도 못하는데 몸이라도 움직이자라는 마음에
집에 돌아와서는 신랑이랑 둘째는 낮잠자게 두고
첫째랑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데...
혼자 평소 20~30분이면 한 바퀴 도는 공원을
첫째랑 공원에 있는 풀이름 나무이름,
물 속에 사는 물고기, 오리가족 등등 보면서 걷다보니
2시간을 있었는데 반바퀴 밖에 못 돈 거 있죠 ㅋㅋㅋ
그 사이에 낮잠 푹 자고 일어난 신랑이랑 둘째가
데리러 와서 시댁 가서 저녁 먹었어요~
저녁은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순대국밥이었는데
순대는 3개만 넣어서 반그릇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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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 1.
저처럼 이렇게 섭취량이 너무 많은 다음날은
어떻게 하세요?
섭취량을 줄이는지, 아니면 평소처럼 하는지 궁금해요~
궁금한 점 2.
먹기위해 운동한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혹시 많이 먹고싶은 날(칼로리 섭취가 높은 날)은
운동을 많이 해서 섭취량을 높여도 될까요?
오늘도 운동은 못하겠지만...
섭취량은 조절하도록 신경 써 보겠습니다^^;;;